09년 3월 21일(22일?) 부산 어느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이상한 차를 봤다. 쇼핑을 하고 주차된 본인의 차로 아내와 아이들과 같이 걸어가다가 내 눈에 들어온 차가 있었는데 기아차였다.
아참, 저는 차영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기아자동차와 관계가 없는 사람임을 이야기해야 겠네요....저는 제 블로그에서 보는바와같이 산소발생기를 판매하고 있는 사람이니 차영업하시는 분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미 출시된 차라고 생각해서 자세히 보지않고 지나다가 다시 와서 봤다.
아내에게 저 차 어떻냐고 물어봤다.
차에 별 관심없는 아내왈 "외제차 같네..."
정말 차에 관심없는 아내-기아마크가 있는데.....-그렇지만 아내는 옆에서 봤기에 이해하고 넘어갔다.
외제차같네....광고에서 많이 듣던 말 같다.국산차가 이젠 많이 좋아졌구나하는 생각을 한 건 제네시스를 보면서부터다...처음엔 현대차라는 생각에 지나가는 제네시스를 보면서 별 느낌이 없었다.
그런데 자꾸 볼수록 쫌괜찮네 우리나라차도 많이 좋아졌구나 디자인도 일본차에 이젠 뒤지지않을 정도가 된것같아.....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하지만,소나타는 영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고 혼자 많이 중얼거리기도 했는데 요즘 많이 판매되는지 모르겠다. 소나타는 디자인이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표현한번 무식하죠? 디자인이 어떻길래 안좋은지 설명은 못하고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쩝....하여튼간 그렇다.)
물론 많은 기존의 출시된차들이 디자인이 마음에 정말 안들었다.-저는 차 살때 디자인을 가장먼저 봅니다. 두번째 마력수를 봅니다. 세번째 가격을 봅니다(형편상 가장 먼저 봐야하는데...)
하지만 요즘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디자인에 대해 절대무식함)
우리나라사람들은 중고차값만 아니면 대우 프린스스타일(쌍용 체어맨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아님 말구...
그런면에서 봤을때 기아차는 영 아니었다.
짧달막(?)하면서 웬지 소심해보이는모습(머릿속에 세피아가 자꾸 생각남)
성능은 어떤지 모르지만 나는 차를 살때 별로 기아차를 염두에 둔 적이 없었던 것같다.
로체도 아직 확 와 닿지 않는다. 추성훈이만 와 닿는다.
.............................마트 주차장에서 별 생각을 하는군...
포르테는 본 것같은데 쿠페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고 하여간에 몰아보고 싶었다.
차암~차에 대해서 모르네........
차에 대해 글쓰는 자신이 부끄럽군.......
근데 포르테쿠페같은 그 차는 제...스 쿠페보다 훨씬 디자인이 우리정서에 맞는 쿠페디자인이었다는거....요란한 쿠페디자인도 아니지만 정말 쿠페 같다는 생각이 집에 와서야 생각이 됐슴...
기아차는 맞는데 포르테인지 아님 포르테쿠페인지 모르겠지만 지나가는 포르테를 보면 분명 쿠페가 맞는것같음.
포르테는 디자인이 기아디자인에서 별로 나아진게 없어보임....포르테 세라토 라세티 이름 헷갈려서 어느회사차인지도 모르겠네....
쿠페가 맞다면,그리고 가격대가 천만원대 초중반정도면 좀 팔리겠는걸.....이라고 생각해 본다. 그런데 문은 왜 뒷문이 없는거야?(쿠페면 뒷문없어야 된다는 법이 어딨어?) 애들도 타야지....스쿠프도 아니고....
................................근데 회사이름 그대로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즘 글쓰는게 쬐끔 무서워서....쩝
단순히 포르테쿠페를 요즘 일부러 노출시키는것같아 차를 봤으면 한 줄의 평이라도 하는게 도리일 것같아 쓴 글이니 오해 없기를 바람....
솔직히 말해서 우리들은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잖아요..........'자동차디자인하는 사람들 월급받고 뭐하는지......'라고.....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