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려나보다.
땀 난다고 가만 있을 수없어서 이기대 쪽으로 향한다.
추위는 싫어도 더위는 그나마 버티는 신체특성?....
이기대로 올라가는 입구에 예전부터 사람들이 많이 앉아 팥빙수를 먹고 있던 곳이 있는데
오늘따라 유혹이 강해진다.
자 오늘은 유혹에 졌다.
더우니 당연 팥빙수 두 그릇 시키고...
5000원이란다.
자리에 앉고 정수기 물을 먹기위해 냉수를 한 컵 받았다.
벌커~~~~윽...
미지근하다.
정수기 고장인가?
물은 먹다말고 팥빙수 기다렸다.
저렴한 가격에 큰 기대한다면 도둑심보인가?
욕심은 내려두고....
팥빙수 왔다.
맛을 보기위해 한 숟갈 떠서 와그작!!!
개안타~
쥑이는 맛은 아니지만 맛있다.
떡이 쫄깃하게 씹히니 더 맛있고...
이기대를 내려오는 사람이라면 시원하게 맛있게 먹을 수있는 맛이다...
정수기 물이 시원하지 않은 이유를 이제 알겠다(만약 고장이 아니라면)
남길 정도의 많은 양이 아니기에 다 먹었다. 끼~~~~~~~~~익(빈그릇 긁는 소리가 나는 곳도 몇 곳있었음)
용호동은 유난히 가격이 저렴한 집들이 많다...
짜장면도 1900원
돼지국밥도4000원도 안하는 집
국수도2000원....
약간 변동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가격은 저렴해도 상당히 맛있는 집들이 용호동에 많은 것같다.
오륙도나 이기대를 구경하고자 한다면 이런 집들 찾아서 한 번 드셔보시길....
돈은 써야 맛...
무겁게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땀 만 나고 경기회복에도 안좋다.
주머니에 돈은 써야 맛...
지금까지 이기대를 가려다가 소문난 팥빙수만 먹고 집에 돌아온 1인의 머리긁음(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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